(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장수 일요예능 ‘런닝맨’에 한다감(한은정)이 출연해 개명 이유를 밝혀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한다감(한은정)의 근황 또한 눈길을 끈다.
10일 한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힐링의시간~ 스트레스야 날아가버렷!~^^ #한다감 다정~다감~^^ 한대감 ...다금바리...ㅋ 머든 좋아요~~^^ 행복하게 살아요~~^^”라는 글과 함께 골프복을 입고 미모를 뽐낸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감 언니 꽃길만 걸어요!”, “한은정도 한다감도 다 좋네요 ㅎㅎ” 등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다감은 본래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데뷔 후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악역인 윤나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 1945’,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서울 1945’에서는 기구한 운명을 해쳐나가는 김해경 역을 맡아 연기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후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던 한은정은 2018년 12월 10일 활동명을 한다감으로 개명 후, 지난 1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개명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한다감은 “이름이 너무 평범해서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싶었다. 팬들에게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자 한다감으로 개명했다”라며 개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예명을 바꾼 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졌다.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불면증도 사라졌다. 아직 정식 개명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지만, 이 이름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 주면 본명으로 바꾸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tvN ‘수미네 반찬’, SBS ‘런닝맨’에 출연해 개명 이유를 밝히며 새삼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그는 또 한번 개명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하하가 “복순이 같은 다정한 이름도 있는데 왜 다감이라고 했냐”라고 말하자 그는 “복순이는 우리 고모 이름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다감이 출연해 활약한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