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간헐적 단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선영이 간헐적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간헐적 단식, 시간제한 다이어트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간헐적 단식 방법은 간단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먹고 그 외에는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 이 시간에는 따로 식단 조절할 필요 없이 먹고 싶은 음식을 모두 먹어도 된다.
이와 함께 시간제한 다이어트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시간제한 다이어트 방법 역시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에는 시간제한 다이어트 법칙이 소개됐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음식을 섭취하고,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금식을 하는 것. 해당 시간은 우리 몸의 소화와 신진대사가 높은 골든타임이다.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햇볕을 쬐는 동안 우리 몸은 지방분해되고, 밤이 되면 호르몬이 재생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낮 식사, 밤 공복을 지켜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수향 씨는 이 다이어트 방법에 도전, 10개월 만에 22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식품영양학 심선아 박사에 따르면 공백 시간을 보상하기 위해 과식, 폭식을 습관적으로 하면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면 3~4시간 전에는 무조건 금식을 해야 하고 저녁 7시 식사 후 바로 잠드는 것도 피해야 한다.
공복 시 배가 고플 때는 물이나 무설탕 커피 등을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