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버닝썬’ 애나의 정체가 화제인 가운데 그를 신고한 뒤 클럽 버닝썬에서 해고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승리 클럽으로 잘 알려진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를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김상교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의 3인 중 1명은 중국인 고약 손님을 담당하던 클럽 버닝썬 애나 MD였고, 또 다른 한명은 버닝썬 대표의 지인으로 추정, 나머지 1명의 여성 역시 버닝썬 영업직원의 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 제보자는 버닝썬에 대해 “60만원~70만원 밖에 안되는 테이블이 1,000만원대로 올라간 적도 있다. 가운데는 8000~9000만원이었다. ‘난 1억에 할게’ 하면서 싸우기도 했다”며 주 고객층 돈 많은 중국인들이라고 했다.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MD 애나는 그런 중국인 VIP 손님들을 상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들은 애나가 성매매에도 관여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애나는 집에서 압수된 물건이 마약이 아니라 주장하고 있는 상황.
애나를 신고한 제보자들은 오히려 클럽 버닝썬에서 전격 해고됐다.
한편 최근 버닝썬은 폭행사건으로 시작돼 성폭행, 마약 사건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전 사내이사 빅뱅 승리의 성접대 관련 의혹부터 경찰 유착 등이 연루되며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