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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에즈라 밀러-댄 포글러, ‘신비한 동물사전2’로 맺은 절친 케미…뱀 ‘내기니’ 연기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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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수현의 연기가 안방 극장을 압도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수현이 출연해 헐리웃 배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수현은 미국 뉴욕에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에 같이 출연한 배우 댄 포글러를 만났다. 

그는 댄 포글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도 출연해 대화를 이어가던 중 에즈라 밀러를 언급했다.

에즈라 밀러는 왜 만나지 않았느냐는 ‘전참시’ 출연자들의 질문에 수현은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한국 홍보 일정이 없었는데, 비행기 티켓을 사서 ‘곧 한국에 도착한다’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SNS에 시간, 장소를 알리지 않은 채 영화관 기습을 예고하고는 실제로 영화관에 기습 방문해 모두들 놀라겠 했다고.

‘신비한 동물사전2’ 예고편 캡처
‘신비한 동물사전2’ 예고편 캡처

한편 이날 수현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역할을 모른채 찾은 오디션 장에서 느닷없이 뱀 연기를 선보이라고 했다는 것.

이에 ‘전참시’ 출연자들이 먼저 뱀연기를 선보였고, 모두 혀를 내밀며 마무리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수현은 달랐다. 그는 “척주가 부러졌다고 상상했다”며 남다른 시작점과 함께 짧은 뱀 연기를 선보였다. 혀를 내밀지 않아도 몸짓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뱀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뱀 연기에 대해 궁금해했다.

‘신비한 동물사전2’의 예고편에는 그가 뱀으로 변신하는 강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출전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현은 ‘로맨스 타운’, ‘마르코 폴로 시즌1’, ‘몬스터’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수현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했다.

수현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는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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