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세븐틴(SVT) 멤버들이 우지의 애교를 보기위해 몰이를 시전했다.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븐틴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가 개최됐다.
세븐틴 TMI가 끝난 후, 보컬팀의 ‘나에게로 와’, 힙합팀의 ‘What`s Good’, 퍼포먼스팀의 ‘MOONWALKER’ 무대가 진행됐다.
이번 ‘HOLEDAY GAME’의 진행자는 에스쿱스였다. “신고식을 하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그는 즉석에서 ‘What`s Good’ 안무를 선보였다. 게임 후 ‘절대권력’을 얻게된 멤버는 벌칙과 벌칙을 받을 팀을 정할 수 있다고.
첫번째 게임은 ‘뜻밖의 Q’였다.
첫번째 노래의 힌트로 에스쿱스는 “세븐틴 노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답은 “처진달팽이의 말하는대로”이었다. 정답을 맞춘 승관은 도겸과 함께 말하는대로를 불렀다.
두번째 게임이 공개되자 에스쿱스를 향해 도겸, 호시, 원우가 손을 들었다. 장답을 맞추기 위해 세사람이 아부하자 당황한 에스쿱스는 도겸에게 기회를 줬다. 도겸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라고 답을 말한 후 춤을 선보였다.
마지막 문제를 본 멤버들은 여러 오답을 내며 헷갈려했다. 이에 에스쿱스는 “세븐틴 노래가 아니다”라고 힌트를 줬다. 정답은 우원재의 시차였다.
두번째 게임은 ‘표정관리’였다. 미션을 수행하는 상대팀 4명 중 가짜를 연기하고 있는 멤버를 찾으면 된다.
첫번째 팀인 ‘조슈아여기팀(호시, 디노, 디에잇, 조슈아)’는 지압판에 올라 점프를 하며 ‘힙합팀문준휘(원우, 민규, 버논, 준)팀’을 속였다.
이어진 게임에서 ‘힙합문준휘팀’은 레몬원액을 마시며 연기를 했다. 이에 디노는 “TMI시간때 버논이형 사탕맛이 아이셔라고 했다. 연기를 태연하게 할 수 있는건 버논이다”라며 추리했다.
세번째 게임은 “3분 세븐틴이라고 적힌 물건을 많이 가지고 와야하는 보물찾기”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양쪽으로 나뉘어 슬로건을 받으러 가기 시작했다. 3분이 지나고 ‘조슈아 어디’팀은 수능특강을 포합해 총 158개를 얻어왔다. ‘힙합문준휘팀’은 97개를 받아왔다.
하지만 반칙 논란에 휩싸인 정한을 보며 “내가 널 모르냐”고 이야기한 에스쿱스. “반칙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힙합문준휘팀이 이겼다고 하겠다”고 우승팀을 정했다.
벌칙을 뽑기 위한 멤버들 정하던 도 중 “케이팝의 미래”라는 말한 디노는 ‘zero’를 부르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우지는 애교를 하라는 말에 “나한테는 이게 벌칙이잖아”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우지는 “요즘 잘 나가는 애교가 뭐가 있죠”라며 사과하트 애교를 보였다.
우지의 벌칙은 “달빛천사 OSt를 숨이차를 디노처럼”이었다. 노래가 기억안난다고 당황스러워하던 우지는 캐럿들의 호응에 보컬팀 리더다운 음색을 뽐내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승관의 벌칙은 “tears를 민규를 업고”였다. 승관은 곧바로 민규를 업고 Tear를 부른 후 “광대가 터질 뻔 했다”며 힘들어했다.
정한의 벌칙은 “미친듯이 우지와 함께 애교배틀”이었다. 곧바로 애교를 보여준 정한을 보며 당황스러워했던 우지는 “애교를 잘하긴 하는데 나한텐 안될껄”이라며 애교를 선보였다.
도겸의 벌칙은 “야내꼬송를 귀엽게 국악버전으로”였다. 즉석에서 국악을 선보인 도겸을 향해 캐럿들은 큰 호응을 보내기도.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퇴장한 뒤 우지만 남아 ‘야내꼬송’을 열창했다.
한편 세븐틴의 세번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는 ‘홀리데이’ 콘셉트로 진행되며 세븐틴의 낙원인 ‘캐럿 랜드’로 팬들을 초대해 콘서트와는 또 다른 편안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