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대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네팔을 찾았다.
9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순수한 자연의 땅, 네팔’ 편을 방송했다.
네팔은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 아래, 종교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오랜 시간동안 그들만의 독특한 역사, 문화, 종교를 만들어온 곳으로 ‘순순한 영혼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허성무 프로듀서는 카트만두, 산쿠, 포카라 등을 방문했다.
허성무 프로듀서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해, 첫 코스로 택시를 타고 해발 7,422m의 가네쉬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찬드라기리 산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고 더욱 높이 오르면 해발 7,234m의 랑탕 산도 보인다. 해발 8천m가 넘는 안나푸르나 산과 마나슬루 산도 빼놓을 수 없다. 전망대에 세워져 있는 프리트비 나라얀 샤 동상도 볼거리다.
인도 관광객 서픈 커르 씨는 “인도에서 얼음은 본 적 있지만 (산에) 눈이 직접 내리는 건 본적 없다. 어제는 (찬드라기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돌아갔다가 오늘 다시 온 것”이라며 찬드라기리의 인기를 증명했다.
현지인 바완 바타 씨는 “(찬드라기리는) 카트만두 주변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경치도 좋고 해서 여기 놀러 오는 게 좋다”고 적극 추천했다.
연인과 함께 온 라이쿠츠마루 라마 씨는 “아주 분위기가 좋다. 아주 편한 느낌이 든다. 눈 내리는 계절이라 눈이 내려서 아주 멋있다”고 극찬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