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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정지원 아나운서, 예비 신랑(남편)은 누구? “매일매일이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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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서 소감을 전해 화제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4월의 신부’ 정지원 아나운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정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10년 넘게 알던 친한 지인이 소개를 해줬다. 처음 만나는데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하더라. 시간 가는지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좋았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또한 예비 신랑이자 남자친구가 꼽은 자신에 대한 매력에 대해 “방송에서 보는 모습과 다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해주더라”고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정지원-예비 신랑 / KBS2
정지원-예비 신랑 / 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프로포즈는 “물어볼 것 같다고 하니 ‘매일매일이 프러포즈였다’고 대답하라고 했다”고 예비 신랑의 반응을 전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은 이는 이영표 해설위원이라고.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영표 의원님이 결혼하면 냉장고 사주신다고. 소식을 들으셨을 텐데 연락이 없으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지원 아나운서 / 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정지원 아나운서 / 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정지원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을 향해 “고맙고 사랑하고 마음 변하기 전에 얼른 혼인신고하러 가요”라는 영상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2008년 조선일보 수습기자를 거쳐 2009년 OBS 아나운서,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11년 38기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또한 지능지수(IQ) 156의 멘사 회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예가중계’의 MC를 맡아 이름을 알리려 KBS 간판 아나운서에 등극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985년생 올해 35세다.

정지원이 결혼을 하게 된 예비신랑의 직업은 독립영화 감독이다. 두 사람은 1년동안 교제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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