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워너원(Wanna One) 출신 강다니엘이 소송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8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 측은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다시 하기 위해서 최선의 방향을 찾고 있으며, 빨리 활동을 복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진 강다니엘과 소속사 양 측 모두 소송까진 고려하고 있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 그가 소속사와 합의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 3일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강다니엘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중에 있다”면서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다”고 소속사와의 갈등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거듭 부탁하며 기다렸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 양도를 거절했다”며 새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4일 정오 강다니엘은 새로운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으로 추측되는 새 계정에는 별다른 설명없이 강다니엘의 사진 세 장이 게재됐다.
이후 강다니엘이 선종문 변호사와 손을 잡으며 LM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이 본격적인 법적 다툼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강다니엘 팬덤은 그의 행보를 지지하는 쪽과 합의하라는 쪽이 팽팽하게 맞서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입장을 바꾼 것에는 ‘합의하라’는 팬들의 의견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만약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다시 손을 잡을 시 새로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 향방도 궁금증을 모은다.
그가 소속사와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진 SNS 계정은 현재 팔로워 수가 272만명을 넘었으며, 새 계정은 이제 70만을 돌파했다.
그 중 하나의 계정은 어쩔 수 없이 공중분해 될 가능성이 높다.
강다니엘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향후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