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동치미’ 양희은·양희경 자매, “일본 여행서 어머니 쓰러지셔서 혼비백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동치미’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출연해 어머니를 잃을 뻔 했던 아찔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희경은 “아버지는 제가 11살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그야말로 아티스트시다. 집에서도 바느질을 하시고 수를 놓으신다. 우리처럼 옷을 독특하고 예쁘게 입는 아이들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운이 좀 안 좋으시다. 양장점을 하셨는데 화재가 나서 다 타서 없어져 버렸다. 그렇게 길바닥에 앉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언니가 가장 역할을 했다. 저는 언니의 뒷바라지를 하는 엄마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어려웠던 가정사를 밝혔다.

양희경은 “어머니의 특징은 당신이 좋은 것, 하고 싶은 것은 다 하셔야 된다. 여행을 너무 좋아하신다. 특히 일본을 너무 좋아하신다. 그래서 언니와 크리스마스 전날에 일본으로 떠났다. 그런데 거기서 쓰러지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는 “모르고 있었던 심부전증 발작을 일본에서 하신거다. 그래서 급히 응급실로 모셨다”고 말했다.

MBN ‘동치미’ 방송 캡처
MBN ‘동치미’ 방송 캡처

당시 조금만 늦었어도 돌아가실 뻔 했다며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양자매는 모든 방송 스케줄을 취소시키고 어머니의 곁을 지켜야만 했다. 이후 어머니는 차도를 보였지만 후유증으로 밖을 돌아다니시지 못했다고 한다.

또 먹는 것도 제한이 많이 되어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드시지 못하게 하다보니 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에 양희경은 어머니와 오랜 전쟁 끝에 언니 양희은의 집으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양희은은 “전 동생이랑 반대였다. 드시라고 말하고 요양원 가시라고 말했다. 그리고 요양원 가셔야 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더 이상 못한다”라고 말해 독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결국 딸들과 전쟁을 치룬 어머니는 식습관 개선으로 인해 현재는 건강을 되찾으셨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안심시켰다.

한편,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MBN ‘동치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N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