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JYP 측 “백예린, 3월 컴백 목표로 신곡 준비 중”…‘Square’ 수록되나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백예린이 약 2년 3개월 만에 컴백할 전망이다.

8일 오후 JYP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백예린이 3월 컴백을 목표로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앨범의 형태와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에 대해서는 “곧 공식입장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예린의 이름으로 나온 곡은 지난 2016년 12월 발매된 크리스마스 송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가 마지막이다.

이후 2017년 4월 tvN ‘시카고 타자기’ OST Part 2 ’아주 오래된 기억’을 발매하긴 했지만 백예린의 이름을 내건 자작곡은 아니다.

그동안 백예린은 음원이 아닌 라이브 공연으로 대중들과 소통했다.

특히 백예린이 2017년 4월 ‘Have A Nice Day #4’에서 부른 음원 미발매곡 ‘스퀘어(Square)’ 직캠은 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272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백예린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Square’에 대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백예린은 “‘Square’는 점점 발매하고 싶지 않아지는 곡 중에 하나다.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평소대로 작업한 곡이고 기존 곡들만 매일 공연하다 보니 새로운 게 필요하단 생각에 만든 노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좋았던 부분은 제가 이 곡을 부르며 느낀 기분이나 느낌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무대가 되었고 참 좋은 추억과 기억으로 남아있는 노래기도 하다. 애석하게도 가사적인 것에 대한 부정확한 추측이나 오해들이 조금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다”며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대와 그때 그 감정, 날씨, 이것저것들이 무대를 참 예쁘게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전이 더 좋을 수 없는 노래인 것 같아 아마 이번에 곧 나올 앨범에도, 그다음 앨범에도 들어가 있지 않을 것 같다”고 미발매 소식을 알렸다.

끝으로 백예린은 “어떻게 하면 음원을 더 좋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좀 더 필요한 곡이라 혹시나 기대하고 계셨던 분들은 더 오래 기다려주셔야 할 것 같다. 항상 저를 예쁘게 봐주고 기다려주는 아름다운 우리 팬들 항상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백예린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Square’의 정확한 가사를 공개했다.

백예린은 “후렴은 정말이지 제가 아끼는 많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자 듣고픈 내용의 글이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즐거운 일을 할 수 있어 참 고맙다”며 “주고 싶은 선물들이 참 많다. 천천히 꾸준히 주고 싶다. 저번 주부터 어제까지 행복하고 소소한 일들이 참 많았는데 여러분도 사랑 많이 느끼시는 한 주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백예린은 약 31만 2천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12년 피프틴앤드(15&) 싱글 앨범 ‘아이 드림(I Dream)’으로 데뷔한 백예린은 2015년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프랭크(FRANK)’를 발매하며 솔로로 전향했다.

특히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와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는 수많은 가수들에게 커버되며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컴백으로 백예린의 ‘Square’를 음원으로 들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