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성경의 몽환적인 미모와 인형 같은 비주얼이 밀라노의 거리 마저 물들였다.
지난 7일 패션매거진 엘르가 이성경의 로맨틱한 하루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A day in Milan”이라는 테마로 밀라노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 그녀의 실제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 내추럴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이 담겨 시선을 절로 머무르게 만든다.
밀라노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고, 잔디 위에 편안히 누워 휴식을 취하는 등 일상적인 모습만으로도 그녀의 아우라로 흡인력 높은 화보가 완성됐다.
화보 속 이성경은 남다른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일상 룩을 선보이며 내추럴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또다른 컷에서는 시크한 무드를 강조하는 등 모델 출신다운 능숙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이번 화보에서 이성경은 전반적인 코디에 가방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지난 200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을 받으며 모델로 데뷔했다. 긴 팔다리, 넘사벽 비율, 러블리한 매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4년 9월을 끝으로 모델을 그만둔 이성경은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공효진, 조인성이 출연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개성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그는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설정이 너무 과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는 평도 존재하며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그는 이러한 우려를 다음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완벽하게 종식시켰다.
캐릭터를 위해 체증을 증가시키는가 하면 걸음걸이, 복장 등을 통해 김복주로 분한 이성경은 연애쑥맥이지만 사랑스럽게 역할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그는 tvN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모델로서의 역량을 뽐내며 연기자로서도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성경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이성경과 펜디가 함께 한 이번 디지털 화보 및 영상은 엘르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