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젝스키스가 연습실 광경을 훔쳐보고 싶은 아이돌 1위에 등극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 디시’가 ‘연습실 광경을 훔쳐보고 싶은 아이돌 그룹은?’이란 주제로 투표를 실시간 결과 젝스키스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달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투표 결과 젝스키스는 3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4월 15일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데뷔했다.
H.O.T.와 함께 90년대를 주름잡던 젝스키스는 ‘커플’, ‘사나이 가는 길(폼생폼)’, ‘Road Figther(로드파이터)’, ‘예감’, ‘기억해 줄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던 중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하고 팬들과 작별했지만, 2016년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해 수많은 ‘노랭이’를 소환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젝스키스는 ‘세 단어’, ‘아프지 마요’ 등의 신곡을 발표하며 ‘현직 아이돌’로 활동 중이다.
2위에는 29.4%의 지지를 받은 방탄소년단(BTS)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상남자’, ‘쩔어’, ‘불타오르네’, ‘IDOL’, ‘FaKe Love’ 등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톱 아이돌 그룹 반열에 올라선다.
또한 지난 5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97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지난해 9월 진입 첫 주 1위로 시작해 큰 폭의 순위 변동 없이 27주 연속 차트에 올라 그들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은 지난달 ‘제61회 미국 그래미뮤직어워즈’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위는 10.8%의 지지를 받은 트와이스가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OOH-AHH하게’를 통해 ‘걸그룹 명가’의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어느덧 4년 차 가수가 된 트와이스는 ‘CHEER UP’, ‘TT’, ‘KNOCK KNOCK’, ‘SIGNAL’,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일본 돔 투어를 결정, 3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이 외에 뉴이스트, 여자친구, 있지(ITZY), 러블리즈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