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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미스틱, 타케우치 미유와 계약 발표…‘미유는 SNS 팔로우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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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미유가 온다.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타케우치 미유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한국 무대에 진출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타케우치 미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타케우치 미유 / Mnet
타케우치 미유 / Mnet

이어 관계자는 “ 타케우치 미유는 '프로듀스48'을 통해 가창력은 물론 자작곡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스틱의 음악적 색깔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트레이닝부터 시작해 서포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케우치 미유 역시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미스틱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미스틱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 한 것. 

이에 따라 타케우치 미유는 미스틱과 손잡고 한국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꿈의 날개를 펼치게 됐다.

앞서 미스틱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타케우치 미유와의 계약설은 아직 확인 중”이라며 “내일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타케우치 미유는 지난 2009년 AKB 9기 연구생에 합격했다. 이듬해에는 AKB48의 정식 멤버로 승격해 소속사의 지원 아래 많은 활동을 이어갔다.

타케우치 미유 / Mnet
타케우치 미유 / Mnet

2018년에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 한국 데뷔에 도전했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

당시 타케우치 미유는 보컬/랩 포지션 평가에서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11위에 이름을 올렸던 1차 발표식과 달리 2차 순위 발표식에서는 19단 하락한 30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30위는 방출을 면할 수 있는 마지막 순위었던 바. 

타케우치 미유의 이름이 불리자 미야자키 미호,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 코지마 마코 등 AKB48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생존을 축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3차 발표식에서 6위로 수직 상승한 타케우치 미유는 4차 발표식에서 8위, 마지막 방송에서는 최종 순위 17위를 기록하며 데뷔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프로듀스48’ 종영 후 AKB48을 졸업,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타케우치 미유.

2019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그의 활동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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