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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이 이끄는 첼시, 디나모 키에프와 홈에서 맞붙어…‘항명 파동’ 케파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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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디나모 키에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오전 5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에프와 유럽클럽대항전 16강 1차전을 치른다.

전반 25분을 향해가는 현재 첼시는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서 ‘항명 파동’을 빚었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키며, 자파코스타-다비드 루이스-크리스텐슨-알론소가 포백 라인을 형성한다.

조르지뉴와 바클리, 코바치치가 중원을 담당하며, 지루가 최전방을, 윌리안과 페드로가 양쪽 2선을 책임진다.

첼시 공식 인스타그램
첼시 공식 인스타그램

전반 초반에는 양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2분 만에 코너킥을 얻어낸 첼시는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지만, 디나모 키에프는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전반 7분 역습에 나서며 첼시의 골문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기회를 날렸다.

결국 첼시가 전반 17분 페드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카라바오컵 결승서 맨시티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긴 했지만, 첼시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난적 토트넘에 2-0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강등권인 풀럼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리그 6위 자리를 굳건히 한 것.

게다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경우에 따라서 챔스권인 4위에 올라설 수도 있다.

과연 첼시가 오늘 경기와 다음 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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