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그때 그사람들’, ‘하녀’, ‘돈의 맛’ 등으로 유명한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류승범과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김응수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20세기 폭스가 제작과 배급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2015년 6월에 개봉했는데, 손익분기점이 250만에 달했지만 고작 13만 3,000여명의 관객만이 극장을 찾는 비극을 겪었다.
덕분에 처참하게 흥행 참패를 맛봐야 했다.
씨네21 김성훈 평론가는 “서사에 힘을 빼니 상징만 남았네”라는 평과 함께 5점을 줬으며, 이용철 평론가는 “반란하랬더니 반푼이 행세를 하고 있다”며 4점을 부여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평점은 평균 5.50점에 불과하다.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은 4.82점이고, 관람객 평점은 5.48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많은 네티즌들은 평점 1점을 매기면서 철저하게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만 당할 수 없다”며 10점을 매기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류승범은 이후 ‘그물’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입증했고, ‘타짜 : 원 아이드 잭’에도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은 이후 장편 영화를 연출하지 못하고 있다.
할리우드 자본이 투입된 ‘나의 절친 악당들’은 8일 오전 2시 20분부터 슈퍼액션(SUPER ACTION)서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