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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의혹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 “고액손님이 최초 폭행자, 장모 씨가 총대 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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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수많은 의혹의 중심지인 강남 클럽 '버닝썬'을 파헤쳤다

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버닝썬, 불타오르는 비밀!’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빅뱅 멤버 승리가 홍보했던 클럽 버닝썬은 1억 원에 달하는 만수르 세트 등으로 개업 1년 만에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었다. 이후 승리와 버닝썬을 둘러싼 성접대, 폭행,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 등 온갖 의혹이 불거지며, ‘버닝썬 이슈’는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버닝썬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24일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서 비롯됐다. 클럽에 놀러갔다가 영업이사와 가드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20대 청년 김상교 씨의 주장으로부터 불거졌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경찰은 정작 때린 사람이 아닌 맞은 손님인 자신을 체포하며 클럽 편만을 들었다.

김상교 씨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금 저는 이거 그냥 1%도 안 된다. 지금 뉴스에 나간 모든 사실들은. 처음에 아무도 안 믿어줘서 이거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행 당시에 대해서는 “느린 동작처럼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렇게 넘어지면서 아스팔트에 팡 찌었다. 피가 이렇게 나고 몸이 진짜 못 움직일 정도로 진짜 그냥 반병신이 됐다”고 밝혔다.

김상교 씨는 또 버닝썬 고액손님이라고 알려진 A씨로부터 클럽 안에서 최초 폭행을 당했다면서, “딱 분위기가 있었다. 그 남자가 저를 때리니까 장OO 씨가 총대를 메고 버닝썬 직원들이랑 저릴 때린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규연이 “전제척인 사건 양승으로 보면 김상교라는 좀 억울해 보이냐?”고 묻자, “본인이 가장 많이 상해를 입은 당사자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조서에서 본인이 피의자로 적혀 있으니까 ‘이게 웬일인가?’ 그렇게 생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수정 교수는 이어 “좀 특이한 게 왜 경찰들이 자그마치 4명이 출동을 했는데 피해자 하나 제압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왜 가드들의 도움을 받는지가 잘 이해가 안 된다. 가드들은 민간인이고 예컨대 지금 저런 장면에서 왜 가드들까지 다 합세해가지고 지금 피해자를 제압을 하는 건지 왜 그런 것들을 허용하는 건지 경찰이 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덧붙였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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