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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미스틱 측 “AKB48 출신 타케우치 미유와 계약? 아직 확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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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AKB48 출신 타케우치 미유가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을까.

7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타케우치 미유와 계약설에 대해 “아직 확인 중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내일 다시 연락주겠다”고 밝혔다. 

타케우치 미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케우치 미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빅데이터뉴스는 타케우치 미유가 한국에 위치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지난 2009년 AKB 9기 연습생으로 선발됐다.

2009년은 AKB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한 때로 ‘황금 세대’라고 불리는 바.

타케우치 미유 역시 정식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듬해 12월 AKB의 정식 멤버가 된 타케우치 미유는 2018년까지 8년동안 AKB48의 멤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타케우치 미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케우치 미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해 여름에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한국에서의 데뷔를 꿈꿨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

당시 타케우치 미유는 청아한 목소리와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 데뷔 랭킹 12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프로듀스48’ 종영 후 일본으로 돌아간 타케우치 미유는 9월경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 팬들에게 직접 AKB48 졸업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이라는 실력 사회에서 새로운 시작에 도전해 본 것은 지금까지의 활동 중 정말 두근거리는 기회였다”며 “모든 것이 감사한 지금 AKB48을 졸업하고 새로운 길을 혼자 걸어가고 싶다”고 졸업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AKB48을 졸업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시작을 알린 타케우치 미유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까.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한국에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던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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