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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스토리] 김태리, 헤어에 구애받지 않는 ‘이기적’ 유전자 돋보기… ‘‘긴태리-짧태리’ 중 어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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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김태리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상업영화 데뷔작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는 순박하면서도 본능적인 욕구를 숨기지 않는 도발적인 숙희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이후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에서는 이웃집 소녀같은 혜원 역을 털털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보여줬다.

장준환 감독의 ‘1987‘에서는 내면의 강인함을 지닌 사람 냄새 나는 연희역을 맡아 절제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극단에서 활동하다, 2014년 더바디샵 CF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16년 데뷔작 영화 ‘아가씨’로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윽고 2018년 드라마 첫 주연작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 화제성과 함께 김태리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9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배우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졌다.

단아하면서 강인하고, 당차면서 귀여운 고애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안정적으로 연기한다와 같은 호평 기사들이 꾸준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정말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사람이 김태리 씨다. 암살자로 나설 때의 모습과 조신한 대가댁 규수로 나설 때의 모습, 당차고 자기주장이 강한, 그래서 사랑까지도 먼저 고백하게 되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다 보여줘야 되는데 그걸 다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말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주고 있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제 몇 작품을 했을 뿐인 신인급 여배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김태리는 이 무거울 수 있는 캐릭터를 든든하게 감당해낸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이라는 이름 석 자가 가진 배우의 존재감 앞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을 정도”라고 평했다.

이처럼 김태리는 첫 드라마 도전에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면서 브라운관 데뷔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렇듯 연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의 ‘비주얼’ 또한 데뷔초부터 그의 인기를 올린 ‘1등 공신’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깨끗하고 순수한 동안 얼굴에 다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는 백지같은 여백이 있는 얼굴의 그.

작품에 따라 머리를 길렀다가 또 짧게 자르는 등 헤어스타일 변신에도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즐기는 김태리의 매력에 팬들은 열광한다.

‘긴태리’와 ‘짧태리’ 매력으로 팬들의 ‘최애’ 결정장애를 일으키는 김태리의 독보적인 ‘모태 예쁨’을 한번 천천히 들여다보자.

1.긴태리 (긴 머리+김태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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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2. 짧태리 (짧은 머리+김태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태리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이렇게 ‘이기적’ 유전자로 헤어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모태 예쁨’을 뽐내는 김태리.

작품과 녹아 들면서 더욱 다양하게 빛날 그의 도화지 같은 ‘예쁨 본능’은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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