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장윤정이 둘째 출산 소감,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의 수입 등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DJ 정선희를 대신해 장윤정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근황을 전했다.
장윤정은 “원래 가수들은 꽃 피고 전어 나오면 바쁘다. 요즘 꽃 따라 다닌다”고 재치 있게 근황을 설명했다. 이에 문천식은 “역시 행사의 여왕이다”고 감탄했다.
장윤정은 둘째 출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문천식은 “최근에 둘째를 출산했다”고 입을 열었다. 장윤정은 “딸이 100일 정도 됐는데 너무 예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천식은 “저도 둘째 낳고, 아이 갖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은 “근데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 둘째 출산을 회상했다.
문천식이 “남편 도경완이 잘 도와주지 않냐”고 묻자, “그렇다. 진짜 많이 도와준다”고 장윤정이 대답하며 화목하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윤정은 4년 만에 8집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문천식은 “오늘 라디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아직 발매 전인데 깜짝 공개”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음원이 어디서 났냐”고 놀라면서 “나도 없는 음원이다. 그래도 라디오는 실시간으로 반응을 볼 수 있으니, 여기서 먼저 공개하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연하남이자 현재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를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전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간이 필요했다. 도경완이 술을 워낙 좋아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남자들도 여자한테 기대고 싶어한다. 그래서 내가 도경완의 말을 많이 들어줬다. 그리고 계산도 내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문천식은 “돈도 장윤정이 더 많이 벌지 않냐”고 묻자, 장윤정은 “지금도 도경완이 내 카드를 들고 다닌다. 본인 수입은 자기 용돈으로 쓴다. 도경완이 워낙 검소하다. 그래서 카드 사용 내역 문자도 끊었다. 문자가 오니까 자꾸 어디에 쓰는지 들여다 보게 되더라”고 이 시대 신여성다운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