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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잘못 부른 트럼프… SNS서 풍자 쏟아져 ‘‘팀 쿡’을 ‘팀 애플’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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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 실수가 SNS에서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가 공식 석상에서 실수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을 ‘팀 애플’로 바꿔 부른 것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각종 풍자가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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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노동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옆에 앉은 쿡을 향해 “팀 애플, 당신께 정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그의 이름을 잘못 불렀다고 USA투데이는 이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실수를 두고 ‘#팀애플’(#TimApple)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과 풍자가 쏟아졌다.

‘서플자’라는 이름의 트위터 사용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실수를 응용해 그에게 ‘대통령 오렌지’라는 새 이름을 붙여줬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도 ‘트럼프식 작명법'을 이용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 ‘마크 페이스북’,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에 ‘빌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름을 바꿔 부르는 실수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기제조사 록히드마틴의 CEO인 메릴린 휴슨을 ‘메릴린 록히드’라고 불렀으며 자신의 참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합쳐 ‘마이크 볼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를 전혀 상관없는 이름인 ‘스티브’로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명을 바꿔 불러 외교적 결례를 범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유엔 총회를 찾은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 앞에서 나미비아를 혼동해 ‘남비아’라는 정체불명의 국가 이름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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