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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쇼핑몰 아보키, 간이회생 신청 “배송 지연으로 주요 고객 이탈”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3.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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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외모지상주의’로 유명한 박태준 작가가 운영하는 남성 의류쇼핑몰 아보키스트(이하 아보키)가 간이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조선비즈는 유통업계의 말을 빌려 “쇼핑몰 아보키를 운영하는 법인 아보키스트가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에 간이회생을 신청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2010년에 설립된 아보키는 박태준과 전인우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공동대표인 전인우 대표가 간이회생을 신청해 현재 대표자 심문 전”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간이회생제도란 빚이 30억 원 이하인 개인이나 법인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기 어려울 때 신청하는 제도로, 일반 회생절차보다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아보키스트의 부채는 약 22억 원이다.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앞서 박태준은 지난 2016년 2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 성공한 CEO로 등장한 바 있다.

이날 박태준은 “연 매출이 얼마냐”라는 질문에 “매출로 봤을 때는 운이 좋게 성장했다. 꽤 큰 매출을 이뤘다”고 답했다.

이어 “2년 전에는 300억을 벌었었다. 지금은 매출이 많이 줄어서 200억 정도”라며 “직원은 아르바이트생을 빼면 5~60명”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하지만 아보키의 매출액은 2017년 83억 원까지 떨어졌다.

오프라인 매장 실적 부진과 온라인 쇼핑몰 시장 경쟁이 강화되며 타격을 입었다는 설명이다.

또 배송 지연 현상이 잦아 주문 취소가 늘었다. 이는 주요 고객의 이탈로 이어졌다.

아보키 공식 인스타그램
아보키 공식 인스타그램

현재 아보키 공식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는 9498명.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이틀 전까지 업데이트됐다.

홈페이지와 SNS에 별다른 공지사항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박태준 인스타그램
박태준 인스타그램

얼짱 출신인 박태준은 10년 전인 2009년부터 코미디TV ‘얼짱시대’, ‘얼짱TV’,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식신로드’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비교적 최근인 2016년에는 온스타일 ‘더 바디쇼3:마이 보디가드’,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었다.

얼짱에서 웹툰 작가로 전향한 박태준은 2014년부터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 중이다.

특히 ‘외모지상주의’는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게임도 출시된 상황이다.

현재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와 더불어 네이버 목요웹툰 ‘한남동 케이하우스’도 연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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