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나이키 비콘 매장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오픈한다.
나이키의 전 카테고리를 구성한 대형 메가숍 ‘나이키 비콘’ 매장을 인천터미널점에 오픈한다고 7일 롯데백화점이 밝혔다.
나이콘 비콘 매장은 일부 쇼핑몰가 직영점을 중심으로 4개의 매장이 운영중이지만 국내 백화점 3사 중 백화점 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없다.
비콘은 면적 992㎡(3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국내 백화점 3사 점포 내에 비콘 매장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터미널점의 비콘 매장은 1천58㎡(320평) 규모로 나이키의 러닝화, 농구화, 여성·아동용 제품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은 스포츠 브랜드가 위치한 4층이 아닌 여성패션 브랜드가 모여있는 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 나이키 매장의 여성 고객 구매 비율은 30% 수준이지만 앞서 문을 연 다른 나이키 비콘 매장에서는 40% 수준이었기 때문.
인천터미널점 매장에서는 여성 속옷 상의에 자수를 놓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문 기구로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상품을 제안해주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개점을 기념해 인기 스니커즈(코트로얄SL)를 균일가로 한정 판매하고 개점 당일에는 마니아층에 인기가 높은 한정판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