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을 인정하며 함께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에 공석이 생긴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과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렇다면 방송 중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한 징후는 없었던 걸까.
앞서 지난 12월 이미 두 사람의 결별설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리액션이 예전같지 않다는 이유로 결별설이 확산됐다.
과거 전현무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한혜진과 싸우면 리액션이 달라진 티가 난다고 언급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두사람의 사소한 리액션 차이에도 큰 반응을 보였다.
이로인해 결별설까지 불거지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욱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랑을 드러낼땐 과감하게 전했으며, 그 외 방송에서는 서로에 대한 언급을 최소화했다.
한편, 두사람을 향한 지난친 관심이 둘 사이의 독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인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은 계속 시청자들의 주시를 피할 수 없다는 것.
더군다나 계속해서 터져나오는 결별설과 결혼설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터.
또한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두사람의 결혼 여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나 혼자 산다’ 측에 휴식을 알렸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