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권장덕-조민희-권영하 가족부터 김창열-장채희 가족까지, 우여곡절 일상에 폭소 (종합)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빠본색’ 가족들이 각자 우여곡절 일상을 맞이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권장덕 가족, 원기준 가족, 김창열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권장덕은 부부 동반 모임에 참석하는 조카 부부 내외를 위해 조카 손녀를 대신 봐주기로 했다. 

조카는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을 권장덕에게 건네면서도 “기저귀는 가실 수 있냐”라고 물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권장덕은 “딸 영하랑 아들 태원이 키우면서 다 해봤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하면서도 기저귀를 뜯어버리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이후 권장덕은 부모님이 떠나자마자 울음이 터진 종손녀를 달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종손녀는 무조건 울음을 그친다던 주스에도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딸 영하까지 나서 책 읽어주기, 아기 띠 매고 안아주기 등 갖은 방법을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권장덕은 손녀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손녀는 어느덧 눈물을 그치고 권장덕을 잘따르기 시작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권장덕은 새로운 놀이감을 꺼내 손녀와의 촉감놀이에 나섰다.

딸 영하가 아기를 잘본다고 칭찬하자 장덕은 “빨리 애기 낳아라. 다 봐줄게”라고 말했다.

손녀는 ‘콩순이’를 틀어주자 방송을 시청하며 조민희가 해준 밥도 잘 먹어 흐뭇함을 샀다.

이 모습을 본 권장덕의 아내 조민희는 “이 기회에 우리도 셋째 가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카손녀를 무사히 보낸 뒤 육아에 지친 권장덕 가족은 VR체험에 나섰다.

권장덕은 표를 구매하기 앞서 “어른 둘과 예쁜이 한명”이라고 말하며 영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기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원기준, 김선영 부부는 전원주택에 살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집을 보러 나섰다. 

그러나 함께 집을 보러 나선 아내 김선영은 “친정엄마가 바로 옆에서 살고 계시기도 하고 역세권이 좋기 때문에 멀리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전원주택 구경에 나선 원기준은 만족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도착하자마자 공기가 너무 좋다며 감탄하던 그는 넓은 테라스와 마당에 펼쳐진 많은 나무들에 만족하며 “여기 살면 매일 일찍 들어올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아내는 계속 불만이 있는 표정으로 단점을 찾기에 나섰다.

그는 “주변에 무덤이 많다”고 지적했다.

전원주택 구경이 끝난 후, 부부는 현재 살고 있는 동네의 신축 아파트를 보러 나섰다. 

아파트를 둘러보던 부부는 전원주택을 볼 때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모든 시설에 만족하며 연신 감탄하는 아내와 달리, 원기준은 새 아파트라 너무 비싸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전원주택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 것. 

실제로 아파트는 전원주택 가격의 3배에 육박했다. 

다음은 김창열-장채희 가족의 일상.

김창렬은 딸 주하의 말에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는 열정을 보였다.

딸 주하는 아빠의 검은 머리가 좋다고 말했고 그 즉시 김창렬은 머리를 염색하기로 한 것.

주하는 아빠의 머리를 직접 염색하며 딸가진 아빠의 로망을 실현하게 했다.

그러나 주하는 아빠의 검은 머리를 보고 “이상해 완전”이라고 말해 창렬을 당황하게 했다.

딸은 머리를 해준 댓가로 5만원을 요구했고 돈을 받자 창열이 오빠 주환이 나이(16세)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창렬-장채희 가족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컨셉으로 가족 사진 찍기에 나섰다.

이들 가족은 드라마 컨셉을 완벽 소화하며 이목을 모았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