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극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터키를 찾았다.
6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극한 겨울, 터키’의 3부 ‘겨울에도 찬란한! 아나톨리아 고원’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장)는 카르스, 트라브존, 데니즐리, 이스탄불 등을 방문했다.
‘태양의 땅’이라 불리는 아나톨리아 고원(Anatolia), 그 중에서도 ‘에르메넥’은 지중해 지역에 있는 카라만 주에 속한 고원지대다. 돌이 많고 험준한 바위 지대로 독특한 삶의 풍경으로 가득한 곳이다.
그곳에서 오은경 교수는 동굴을 파서 집을 만들어 사는 남자를 만났다. 그는 또 다른 동굴을 파 염소를 키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말고도 무스타파 씨는 ‘메넥쉐 마아라스’라는 카페를 운영하는데, 그 카페의 정체가 바로 천연 동굴이다. 장난기 가득한 무스타파 씨는 에르메넥의 유명인으로, 오은경 교수에게 그 물을 바르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샘과 카페의 주방까지 구경시켜 주었다.
그 다음으로는 ‘예르쾨프류 셀라레스 폭포’로 향했다. 토러스 산맥의 첩첩 깊은 산중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내리치는 폭포로, 그 절경은 오은경 교수로부터 자연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오은경 교수는 “아나톨리아 지역은 지구상에서 최초로 인간들의 거주지가 발견된 곳이다. 만 년 전부터 인간이 살았다는 주거지가 발견됐다. 만 년 전부터 인간이 살았다는 주거지가 발견됐다. 여기(에르메넥)도 사람이 살았던 오래된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