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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한 순간에 인생이 뒤 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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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2012년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영화 ‘럭키’가 7일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된다.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되는 영화 ‘럭키’에 대해 높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줄거리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10일 개봉된 ‘럭키’는 영화 ‘커플즈’, ‘남쪽으로 튀어’ 등을 연출한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업계에서 소문난 냉혹한 킬러 최형욱 역의 유해진, 인기 없는 단역 배우 윤재성 역의 이준, 최형욱을 구해주는 구급 대원 강리나 역의 조윤희, 송은주 역을 맡은 임지연, 일성 역의 조한철, 조감독 역의 차엽, 강유나 역의 김지안 등이 출연해 대중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영화 ‘럭키’ 스틸컷 / 네이버영화
영화 ‘럭키’ 스틸컷 / 네이버영화

누적관객 수 697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럭키’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냉혹한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며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치게 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준)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목욕탕 키로 인해 두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바뀐 영화 ‘럭키’는 2017년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영화에 출연한 유해진은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코미디의 장르의 부활을 알린 영화 ‘럭키’는 7일 정오 12시 40분부터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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