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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죽이지 않았다” 무기수 김신혜, 18년만에 재심 첫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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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재심이 확정된 김신혜(42)의 공판준비기일이 18년만에 열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6일 김신혜는 “재심을 기다리거나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런 억울한 옥살이가 계속되지 않도록 열심히 싸워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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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후 전남 해남군 광주지법 해남지원 1호 형사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도 “꼭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씨 변호인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석방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형집행정지를 재요청했다. 공판 진행 과정에서 형집행정지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을 통해서 쟁점을 다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기관에서)증거를 적법하지 않게 수집했으니 증거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일명 ‘김신혜 사건’ 지난 2000년 3월 7일 새벽 전남 완도의 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용의자로 김신혜를 체포했지만, 징역 집행 후부터 그는 쭉 ‘무죄’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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