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이 마약, 성폭행 등과 연루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탈세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6일 쿠키뉴스는 홍대 삼거리포차 인근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이 과거 승리가 직접 운영한다고 홍보했던 클럽 ‘엑스’와 동일 클럽이며 실소유주가 YG 대표 양현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클럽 ‘러브시그널’이 주류를 판매하고 손님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는 등 일반 유흥업소와 다를 바 없지만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에 해당되고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하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되면서 추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탈세 문제까지 불거진 것.
해당 논란에도 불구하고 양현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홍보 영상을 올리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태도로 대중을 분노케했다.
뿐만 아니라 송백경의 KBS 성우 합격 소식을 축하하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논란에는 귀와 입을 닫고 홍보는 놓치지 않는 선택적 소통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주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네 탈세의혹과 더불어 문건 파쇄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온 몸으로 받는 와중에도 저 짓거리할 정신은 있나 보지?가만 있어도 모자랄 판국에 ‘난 아무 잘못 없소’ 처럼 할 꺼 다 하는 네 낯짝이 참~~두껍구나”, “믿고있는게 있나보네~~~~”,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최악의 기획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클럽 러브시그널은 논란을 의식한듯 SNS를 전면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