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스토리] ‘입대’ 이종석, 헤어짐 아쉽게 만드는 美친 ‘비주얼’ 탐방기

(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이종석이 3월 8일부터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에이맨프로젝트는 지난달 26일 이종석의 군 복무 소식을 알리면서 “본인 뜻에 따라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촬영은 지난달 27일 끝이 났다.

드라마 종영일인 3월 17일까지는 방송에 지장이 없을 예정이다.

그의 입대 소식이 알려지자, ‘종석 바라기’였던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이종석은 2005년에 17세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서울컬렉션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했을 정도로 모델계에서 주목받는 성장주였다. 

당시 모델계에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소년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가지고 있었다.

여러 활동으로 소년과 남자의 경계를 보여주고 중성적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종석.

이후 패션모델로 활동을 하던 도중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수사관 이우현 역으로 브라운관에 배우로 데뷔했다.

그리고 다음 작품인 ‘시크릿 가든’의 ‘썬’역할로 진정한 신 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안종석 열으로 출연했는데, 시니컬하고 쿨한 성격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이후에는 영화쪽에서 ‘코리아’,‘R2B 리턴 투 베이스’에서 열연했다.

2013년에는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끓는 청춘’,‘피노키오’,‘닥터 이방인’,‘W’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W’로는 2016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2017년 8월 그의 첫 악역영화인 ‘브이아이피’가 개봉했다.

그의 연기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강간과 살인이 취미인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역을 소름돋을 정도로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지금까지의 작품과는 상당히 충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여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었다.

이후 그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꿈에 나오는 사건사고를 막으려고 고군분투하는 한강 지검 형사 3부에 발령받은 말석 검사 정재찬 역을 맡았다.

이렇게 좋은 비주얼 ‘하드웨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연기 발전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이종석.

그런 그의 그동안의 美친 ‘비주얼’ 탐방기를 군 입대 기념으로 다시 복습해보자.

이렇게 변치 않은 이종석의 비주얼은 군 입대로 허전함을 느낄 팬들에게 여전한 ‘설레임’과 ‘기다림’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그만의 ‘하드웨어’ 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