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에스아이에스(S.I.S) 앤이 학생증 형태의 포토카드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에스아이에스(지해, 달, 민지, 가을, 앤, 세빈) 세 번째 싱글 앨범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Always Be Your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Always Be Your Girl)’는 일렉트로닉 하우스를 기반으로 강렬한 비트와 신스 위에 밝고 활기찬 멜로디 라인이 잘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너의 소녀이자 편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따뜻하며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는 에스아이에스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여느 걸그룹과는 다른 특이한 점이 엿보였다.
바로 멤버들의 사진이 들어간 학생증 형태의 포토카드가 들어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앤은 마이크를 잡고 “학생증을 사용하지 않은지 세 달 밖에 되지 않았다”며 말을 시작했다.
2000년생인 앤은 올해 갓 성인이 된 멤버다. 그런 만큼 학생증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터.
앤은 “그런 학생증을 한 번씩 가지고 영화관 같은 곳에서 당당하게 들이밀고 할인을 받고 그런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달랬다”고 말했다.
이어 “뒤에 보면 ‘이 카드는 양도나 대여가 절대 안되고 밀리분들을 위한 거다’라고 적혀있다. 밀리분들이 지갑에 소장을 해주면 저희가 뿌듯할 것 같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포토카드 하나에도 팬들을 생각할 만큼 팬을 향한 그들의 애정은 남달랐다.
앨범 맨 뒷장에도 ‘메이크스타’라는 펀딩사이트를 통해 에스아이에스의 앨범 제작을 도와준 팬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나열되어있을 정도로 그들은 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지해는 “메이크스타는 꾸준히 하고 있었다. 3집 발매 전 하루 만에 300%를 달성했다.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는 금액마다 다른 보상이 있다. 저희와 함께 식사하시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티타임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친필싸인 씨디도 배송을 해드린다. 여러 가지 사진과 일상을 공유해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에스아이에스(S.I.S)는 청순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콘셉트 이미지부터 칼군무를 예고한 댄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컴백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바 있다.
에스아이에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Always Be Your Girl)’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