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서울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에서 나쁨 수준으로 조금 좋아졌다.
케이웨더 정보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은 매우 나쁨에서 나쁨으로 수준이 좋아졌고, 경기 남부 지역과 강원 영서지역은 여전히 매우 나쁨 상태다.
여전히 서울, 인천, 경기북부, 영동지역, 충청도와 전북 지역은 나쁨 상태다. 전라남도와 경상도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개선됐다.
엿새째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내일은 드디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올라갈 예정이다.
케이웨더는 모레 8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어 다시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밝혀 미세먼지는 내일 하루 잠시 주춤하고, 모레는 다시 나쁨 단계로 올라갈 것이라 밝혔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과 협의를 언급하며, 비상저감조치 공동 시행, 기술협력을 통한 공동 인공강우 실시, 한중 공동 미세먼지예보시스템 운영 등에 대해 지시했고, 기상청은 곧바로 중국과의 인공강우 실험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라"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서도 조기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구글 어스눌에서 살펴본 향후 5일간 미세먼지 예측을 봐도 미세먼지는 좋아졌다 나빠졌다는 반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