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김연자와 그의 히트곡 ‘아모르파티’가 주목받고 있다.
김연자는 1959년생으로, 올해 61살이다.
그는 15세던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하였고, 같은 해 오아시스레코드에서 김학송이 작곡한 곡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그리고 1977년에는 ‘여자의 일생(女の一生)’을 발표하면서 일본에서도 데뷔하였다.
1982년부터 정통 트로트 ‘진정인가요’(작사 정욱/작곡 정풍송)를 부르며 인지도를 얻었다.
1984년에 본격적으로 정통 트로트 ‘수은등’(작사 유수태/작곡 김호남)이 히트하면서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또 서울올림픽 찬가로 알려진‘아침의 나라에서’(작사 박건호 /작곡 길옥윤)를 불러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 영역을 개척하여 여러 엔카곡들을 히트시키면서 일본의 대형 엔카 가수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연말마다 개최되는 일본의 음악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도 여러번 출연하기도 하였다.
그는 이어 이혼했을 당시 “1000억원의 자산이 사라졌다”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전남편을 믿었다. 그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혼 후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는 윤일상 작곡가와 손을 잡고 ‘아모르파티’를 발표, 성공하면서 다시 제2의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다.
‘아모르파티’는 amor fati로, 라틴어 어구이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사상 중 하나로도 알려져있다.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운명을 감수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오히려 긍정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사랑하는 것이 인간 본래의 창조성을 키울 수 있다는 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