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트래블러’의 류준열이 말레꼰의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부터 카메라를 들고 일출 스팟을 담았다.
지난 28일 재방송된 JTBC‘트래블러’에서는 류준열이 일출을 보기 위해 말레꼰 광장에서의 20분간 간절한 기다림 끝에 일출 보기에 성공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류준열은 아침 일찍 출발해 말레꼰 광장에서 여유롭게 앉아 일출을 기다렸다.
10분이 지났을 무렵 류준열은 해가 보이지 않자 “구름이 뒤덮여서 불안하다, 저 끝에 구름 몇개는 빨간색이 묻었는데 올라올 지 모르겠다, 해가 머리를 올려줬음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간절하게 20분을 기다렸음에도 해가 올라오지 않자 류준열은 “해는 다 나왔다, 구름에 뒤덮여서 안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며 허탈한 심정을 내비쳤다.
일출을 포기할 때쯤 말레꼰 광장을 바라보던 그가 “해 올라온다, 해 보인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고 그는 바로 카메라를 이용해 일출 영상 찍기에 돌입했다.
이어 류준열은 “여기가 꽤 낮은 지대라 해가 금방 올라올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보이길래 구름에 가려졌구나 했는데 늦게라도 봐서 뿌듯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앞선 인터뷰에서 “일출과 일몰을 찾아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이랑 닮아 있는 것 같다, 이런 산이나 천천히 움직이는 노을을 보다보면 생각이 정리된다,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문득문득 많은 생각이 든다, 일출과 일몰은 많은 깨우침과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일출과 일몰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류준열은 쿠바 뿐만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 강원도 삼척, 멕시코 해변 등에서도 일출과 일몰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JTBC 의 ‘트래블러’는 류준열과 이제훈이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몸으로 느끼며 배낭여행의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프로그램.
류준열과 이제훈은 제작진의 개입 없이 둘이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현지에서 부딪히며 배낭여행이 가진 자유로움을 느끼며 쿠바를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다음 화에서는 이제훈이 합류해 류준열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낭여행기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