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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불거진 신종 마약 GHB(물뽕)은 얼마나 위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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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5일 ‘100분 토론’에서는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불거진 신종 마약 실태에 관해 방송했다.

이번에 밝혀진 GHB는 무색무취한 신종 마약으로 물이나 술 등에 타 ‘물 같은 히로뽕’이란 뜻의 물뽕으로 불린다.

김희준 변호사는 1980년도 광주지검 검사 시절 최초로 GHB를 적발한 인물이다.

물뽕이라는 이름도 최초로 붙여준 김 변호사는 이 약물이 감정의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 설명에 따르면 필로폰이나 대마는 소변의 경우 투약한 지 일주일, 모발은 6개월, 길게는 1년이 지나도 감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물뽕은 통상적으로 12시간 이내에 검사해야 감지가 가능하다.

물뽕이 정말 무서운 것은 성적 흥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클럽 등에서 여성의 술잔에 몰래 타서 성폭행 도구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흥분 작용이 커서 여성이 느낄 때는 이미 늦어버린다. 미국 같은 경우 물뽕을 데이트 강간으로 남용되고 있다.

승재현 대법원 전문심리위원은 이미 물뽕이 20년 전부터 널리 상용되어 있었다며 인제 와서 논의한다는 것부터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최근 3개월 동안 집중 단속한다고 하지만 물뽕의 특성상 끊임없이 수사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GHB 같은 신종 마약은 성분 자체가 달라 감지하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최근 식약처는 6000여 대의 감지 기구를 관세청에 배포하기로 했다.

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MBC ‘100분 토론’은 매주 화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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