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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범진보 54.2 vs 범보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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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3월 5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범진보여권후보가 54.2%, 범보수야권후보가 36.7%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여야 후보로 물망에 오른 대통령 후보군 12인에 대한 조사다.

조사결과 황교안 17.9%, 유시민 13.2%, 이낙연 11.5%, 이재명 7.6%, 박원순 6.4%, 김경수 6.2%, 오세훈 5.8%, 홍준표 5%, 김부겸 4.9%, 유승민 4.8%, 심상정 4.4%, 안철수 3.2% 등으로 나타났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군 지지율 조사 / 리얼미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군 지지율 조사 / 리얼미터

개별 후보에 대한 지지율과 달리 범진보와 범보수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다른 결과가 나온다.

황교안, 오세훈,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등의 범보수 합계는 36.7%다.

반면 유시민, 이낙연, 이재명, 박원순, 김경수, 김부겸, 심상정 등의 범진보 합계는 54.2%다.

이러한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1월보다 2월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2018년 11월에는 진보 48.4 vs 보수 38.4였고, 12월에는 진보 48.2 vs 보수 41.4, 올해 1월에는 진보 47.6 vs 보수 39.9였으며 2월에는 진보 54.2 vs 보수 36.7로 격차가 더 벌어진 것.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추이 / 리얼미터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추이 / 리얼미터

실제 선거에서는 진보와 보수 후보들이 모두 단일화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의 사례를 볼 때 여권 혹은 야권에서 후보간 단일화가 안될 경우 제3의 세력으로 분리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차기 대통령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은 진보가 우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사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보 vs 보수의 구도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진보권의 승리다. 성별로 살펴봐도 진보권의 승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이상 연령대에서만 보수권이 승리하고 그 이하 전 연령대에서 진보권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에서만 보수권이 우세했고, 사무직, 노동직, 자영업, 학생, 농림어업, 무직, 기타 등의 직업군 전체에서 진보권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군 지지율 상세 분석 / 리얼미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군 지지율 상세 분석 / 리얼미터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월 25일~28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방식은 무선ARS 70%(무선전화번호 RDD), 유선ARS 20%(유선전화번호 RDD), 무선전화면접 10%(무선전화번호 RDD) 방식이며, 전체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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