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MBC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퇴사했던 김정근 아나운서가 다시 MBC 정규직으로 재입사 한 사싱을 알렸다.
지난 4일 김정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4번에서 19사번으로 이것은 회춘인가? 리셋인가?”라며 “다시 MBC 아나운서다. 딸이 좋아하니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환영식 플랜카드에 영화 ‘극한직업’ 대사를 따 만든 “지금까지 이런 입사는 없었다 이것은 04사번인가, 19사번인가?”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또 이 플랜카드에는 “정근아~ 어서와! 이런 환영식은 처음이지!!”라며 “정근아 숙직하자~”라는 멘트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댔다.
지난 2004년 공채로 입사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3월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MBC를 떠났다.
지난해 5월부터 그는 계약직 형식으로 다시 MBC에 출근해 ‘기분 좋은 날’ MC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메인 캐스터 등을 맡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 출연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당시 “회사에서 관리자의 길을 갈 것인가. 내가 해보고 싶은 일들을 펼쳐볼 것이냐 고민하다 결정했다”며 MBC 퇴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아빠의 사원증을 목에 걸고는 웃고 있는 딸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정근 아나운서의 딸은 아내이자 엄마인 이지애를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끈다.
앞서 김정근 아나운서의 퇴사 당시 일각에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것으로 인한 활동의 제약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