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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상황 따라 변신한 ‘완급조절’연기…시청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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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해치’의 정일우가 상황 따라 변신하는  ‘완급조절’연기를 선보였다.

정일우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왕이 되서는 안 되는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아 열연하며 상황에 따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해치’ 13~14회에서는 차기 왕권에 대한 이금의 감정이 드러나며 상대와 상황에 따라 펼친 정일우의 연기가 극에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이날 방송은 1년 전 연령군(노영학 분) 죽음 후 아버지 숙종(김갑수 분)의 사당 앞에서 마주한 경종(한승현 분)과 이금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권력의 핵심인 노론이 신경조차 쓰지 않던 두 사람. 이금은 그들에게 벌을 주자고 제안했고 이금은 1년 후 노론이 얽힌 비리를 터뜨렸다.

노론의 반격은 거셌지만 이금은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했다. 또 박문수(권율 분), 여지(고아라 분)는 물론 달문(박훈 분)까지 자신의 곁으로 포섭하며 상황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캡처

‘해치’ 속 이금은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인물이다. 이금을 연기하는 정일우는 주인공으로서 상황에 따라 색깔과 태도를 바꾸며 왕세제 이금을 그려냄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평 역시 얻고 있다.

‘해치’의 정일우가 앞으로 어떤 이금을 선보이고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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