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김정훈 전 여자친구가 친자확인은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UN출신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고소당한 사건이 전파를 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26일 김정훈 전 여자친구 A씨가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정훈 아이 출산을 앞두고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었으며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당사자에게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고 알릴 당시 교제 중이었다. 현재도 임신 중이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김정훈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인천국제공한 아나운서 김진아와 만남을 이어간 바 있다. 리얼리티 예능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이후 김정훈 소속사측은 “A씨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후 임신 중인 아이가 친자로 확인될 경우 모든 부분을 책임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의견 차이로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연애의 맛’ 측에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오수진 변호사는 “A씨 측은 친자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 자체가 2차 가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실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송이후 “친자 확인은 필수 아닌가”, “잘못은 맞지만 친자 확인은 당연한거 아닌가”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간 연예가의 핫 이슈만을 엄선, 발 빠르게 취재해 생방송으로 보도하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