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5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임주리가 아들이자 후배가수인 재하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듀엣 무대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임주리는 아들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더욱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흰색 원피스가 청순함을 돋보이게 했다.
개그맨 김학래는 “엄마의 짙은 호소력은 못 따라가지만 깜짝 놀랐다. 음색도 너무 좋고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가수 재하는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재하입니다. 작년 10월에 정식음반이 나왔다. 갑작스럽게 트로트 앨범을 내게 됐다”며 정식으로 인사했다.
임주리는 “원래 아들이 하던 음악은 재즈 이런 쪽이었는데 트로트를 하라고 한지 25일만에 음악이 나왔다”고 말했다.
재하는 “엄마가 미국에 다녀오면서 많이 아프셨다. 주머니 사정이 점점 각박해졌다. 그래서 엄마의 노후연금이 되어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우리 아들과 한 살 차이인데 기특하다”며 또 한번 감탄했다.
재하는 “외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했고, 엄마는 아버지 역할을 했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임주리는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이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