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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최종화, 이세영 죽은 줄 알았던 여진구와 재회…행복한 결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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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이세영을 만나러 궐을 떠났으나 둘은 끝내 재회하지 못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4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최종화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은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가 왕 하선(여진구 분)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규(김상경 분)는 반란군에 의해 결국 숨을 거뒀다.

칼에 찔린 이규를 본 하선(여진구 분)은 그에게 달려가 “어찌 이리 무모한 짓을 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규는 “소신 약조를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 전하의 곁을 지켜야 하는데”라며 “제가 죽으면 제 시신을 성문 밖에 내걸어 달라. 전하께서 죄인을 단죄했음을 보여라. 전하의 올바른 판단을 보여 화난 백성의 마음을 달래라”고 끝까지 조언했다. 

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하선은 “안 된다. 그리 할 수 없다. 내게 죄인이 아니라 충신 아니었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규는 ”그 말을 들으니 좋다”며 하선의 손을 꼭 잡고 눈을 감았다.

한편 하선은 대비에게 사약을 내린다.

대비는 “후세는 너를 지 어미를 죽인 왕으로 기억할거다. 내 죽어도 죽는게 아니고 넌 살아도 사는게 아닐게다”며 소리쳤다.

하선은 “내 죄는 내가 감당할테니 대비는 대비의 죄를 치르라”고 말했다.

이윽고 대비는 사약을 먹고 피를 토하며 사망한다.

처음 자신의 손에 피를 뭍인 하선을 유소운(이세영 분)은 위로한다. 그는 “용상의 참혹함을 알았으니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갈거다. 신첩이 함께 도울것이나 결국은 홀로 이겨내야 한다. 그러다 지쳐 쉬고 싶을때 제게 오시라. 언제나 전하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하선은 기성군에게 선위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난 내 핏줄로 임금 자리 잇겠다는 생각따위 없다. 그간 계속해서 지켜봐 왔다. 이 나라를 믿고 맡길 사람을 찾았다. 기성군이라면 이 나라를 분명히 잘 이끌 것이다. 나는 임금이자 백성이다. 백성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소운은 “그렇다면 저도 전하를 따르겠다. 저를 폐위해 달라. 먼저 궐을 나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소운이 먼저 떠난 후 하선도 궐을 나갈 준비를 한다.

그는 자신을 따라가겠다는 조내관(장광 분)에게 사실은 상선으로 추천한것이 자신이라며 하선은 궐에 남으라고 말했다. 조내관은 선물로 그림을 건넸다. 그림에는 ‘여름 신선’이라는 뜻이 담겨있었다.

조내관은 영원토록 하선을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였고, 그런 조내관을 하선은 꽉 안았다.

소운을 만날 생각에 하선은 행복한 얼굴로 궁을 나선다.

장무영(윤종석 분)은 하선이 궁을 떠나는 길에 동행했다. 하선은 “자네 정말 나에게 반했나보군”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이때 하선을 공격하는 세력이 나타났고 장무영은 목숨을 바쳐 하선을 지켰다. 그러나 하선 역시 칼을 맞고 쓰러졌고 장무영은 “당신을 위해 죽겠다”고 말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을 감았다.  

이렇게 하선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듯 했다.

소운은 하선의 죽음을 알고 오열한다. 그는 “어딘가에 살아계실 것이다”며 눈물을 쏟았다.

드라마는 갈대밭에서 꿈같은 소운과 하선의 재회로 끝을 맺었다.

꿈이냐고 묻는 소운에게 하선은 “꿈이 아니오”라며 눈물 지었다.

몇부작인지도 관심을 모았던 ‘왕이 된 남자’는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총 16부작으로 오늘 4일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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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2022-02-18 19:58:20
날아라 이세영 ♡

김희정 2022-02-28 11:25:00
이세영 배우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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