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가수 이은하, 나이 속여 가수 데뷔…사채빚 50억→파산신청→면책까지 힘겨웠던 삶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가수 이은하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601회에는 이은하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앞서 지난 2017년 11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은하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 바 있다.

‘밤차’, ‘아리송해’, ‘님 마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인 가수 이은하. 

이은하는 1970~8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리며 전성기 시절엔 9년 연속 ‘10대 가수상’은 물론 가수왕도 3번이나 차지했던 톱스타였다.

이은하가 13살이 되던 무렵, 아버지는 자신의 꿈이었던 가수의 길을 걷게 했다. 

아버지의 혹독한 트레이닝 속에 이은하는 나이까지 속이며 데뷔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빚 때문에 이은하는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한때는 사채 빚이 50억까지 늘어났다. 

결국 파산신청을 하고 면책 받기까지 너무도 힘겨웠던 삶을 덤덤하게 털어놨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은하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버지를 용서했다”며 “미움, 원망, 사랑 모든 것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간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어머니 아버지가 저렇게 눈가에 주름이 지고 눈 뜨기도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그냥 서글프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 남은 희망은 오직 노래 뿐이다”라며 “어느 순간 제 동생이 ‘뭘 하고 싶은데?’ 라고 물어보는데 그동안 해본 것이 노래밖에 없더라. 저는 그냥 노래하는 게 전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은하는 아직까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부터 ‘봄비’까지, 주옥 같은 노래들로 공연장을 채우자 오랜 세월 동안 이은하와 함께한 팬들은 감성에 물들었다. 

1961년생인 이은하의 나이는 59세.

이은하는 13세이던 1973년 1집 ‘나의 별’로 데뷔했다.

가장 최근 곡은 2017년 6월 발매한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보고 싶었다는 그 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