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우성과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증인’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3일 기준 이한 감독의 영화 ‘증인’은 누적 관객수 228만 8410명을 기록했다.
‘증인’의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명.
지난 1일 206만 3946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4일 ‘증인’은 ‘사바하’와 ‘극한직업’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 중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좋은 시나리오. 더 좋은 연기”, “단도직입적 질문의 힘”, “질문 앞으로 당신을 데려다 놓는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 등의 호평을 내렸다.
하지만 “착하고 진중하지만 밋밋한 서사”, “복잡한 사람 속을 다루면서 뻔한 전개로 흐르는 모순”이라는 평도 있다.
또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며”, “장애인 인식, 나아갔지만 갈 길이 멀다” 등 주제에 대한 평도 내렸다.
‘증인’은 평론가 평균 평점 6점을 기록했다.
1973년생인 정우성의 나이는 올해 47세.
2000년생인 김향기의 나이는 올해 20세다.
두 사람은 2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 넘어 영화로 교감했다.
최근 ‘증인’은 서울 3주차 무대인사를 성료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성, 김향기를 비롯해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등이 출연한 영화 ‘증인’은 지난달 13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