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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김혜리, 강신일 내민 유전자 검사 ‘강태성 아들 아니다’ 인정 못해…‘이사회 3개월 후 사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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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박윤재의 친모가 김혜리라는 사실에 눈물 흘리는 이종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1‘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순자(이종남)는 남진(박윤재)의 친모가 수희(김혜리)라는 사실을 알고 천식 발작을 일으켰다. 

 

KBS1‘비켜라 운명아’방송캡처
KBS1‘비켜라 운명아’방송캡처

  
청산(강신일)이 남진과 시우(강태성), 수희의 칫솔을 가져갔고 유전자 검사를 한 사실을 허집사(양혜진)가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순자(이종남)는 “회장님은 자기 친손주를 곁에 두고도 평생을 찾아 해메셨네. 이 일을 어째”라고 걱정했고 허집사는 “최상무님 업보지 뭐겠냐. 지 자식 후계자로 만들려다가 결국 원수같이 여긴 작은 사모님 자식을 데려다 떠받들었으니”라고 기막혀했다.
 
청산(강신일)은 “수희가 지금까지 벌인 짓이 모두 친자인 남진을 알아보지 못해 벌어졌다”는 것에 개탄을 했다.
 
그리고 남진 역시 자신의 생모를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운 것을 괴로워 할 것이 뻔한 상황이 됐다.
 
순자(이종남)는 허망해하는 청산의 모습에 “남진이가 이걸 알고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수희(김혜리)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점점 강도가 높아져 있는 가운데 청산(박윤재)은 남진 보기를 괴로워하고 남진은 세상을 떠난 허회장의 납골당에 간다는 청산의 어두운 표정에 마음이 쓰였다.
 
한편, 청산(강신일)은 서류 봉투를 들고 수희의 사무실에 방문했고 수희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고 봉투를 건넸다. 
 
수희(김혜리)는 봉투 속에서 본인과 시우(강태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았고 수희와 시우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에 수희(김혜리)는 화를 내며 “뭐하자는 거냐. 우리 시우가 내 친아들이 아니라고? 이젠 유전자 검사까지 조작해서 우리 시우를 밀어내겠다는 거냐”라고 분노하며 결과지를 찢어버렸다.
 

또 긴급 이사회 당일 수희(김혜리)는 사의를 밝히는 대신 사표 수리는 3개월 뒤라는 조건을 내걸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비켜라 운명아’은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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