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대한외국인’ 로이 알록이 정진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황석정, 지상렬,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진운과 로이 알록이 10단계 대결을 펼쳤다.
문제는 액자 퀴즈. 사진에 합성된 네 가지 장소를 맞혀야 했다.
사진을 본 정진운은 정답을 외치고 “첨성대, 광화문, 명동성당”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소에서 말문이 막혔다.
이에 기회는 로이 알록에게 넘어갔다.
로이 알록은 “첨성대, 명동성당, 부산 용두산 공원 탑, 광화문”이라고 말하며 정답을 맞혔다.
한국 생활 40년 차인 로이 알록.
MC 김용만은 첫 번째 사진에 대해 “부산타워라고도 하고 용두산 탑도 인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진운은 “제가 부산타워를 모른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로이 알록은 “운이 좋았다. 용두산 탑을 본 적이 있어서 맞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진운에게 “부산에 자주 놀러가야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정진운은 “아쉬운 게 아니라 아예 몰랐던 거기 때문에 오늘 정말 재밌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