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영화 ‘23 아이덴티티’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22일 개봉을 알린 ‘23 아이덴티티’는 ‘더 비지트’(2015) ‘글래스’(2018)를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샤말란은 뉴욕대 4학년 당시 썼던 감동 시나리오 ‘Praying With Anger’를 갖고 1992년 가을 인도에서 저예산 영화를 완성시켰다.
이 작품에서 샤말란은 작가, 감독,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1993년 LA에 소재한 전미 영화 협회로부터 ‘올해의 데뷔영화’로 선정됐다.
‘23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가 자신에게 처음 나타난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3명의 소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프로페서X’ 역을 맡아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인공 ‘케빈’을 연기했다.
앞서 북미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할리우드 기준으로 보면 초저예산이라고 할 수 있는 900만 달러에 제작된 ‘23아이덴티티’는 전 세계에서 2억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에 가까운 수입을 올린 바 있다.
관람객들은 “23개 인격 어떻게 연기하나 했는데 맥어보이라 가능했음” “언제 무서워지지 언제 재밌어지지, 뭐가 될랑말랑 하다 끝났다” “맥어보이 연기력에 감춰진 부족한 스릴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4일 오후 12시 30분 케이블 영화 채널 OC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