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프리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화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용 미생물에 의해 이용되어 미생물의 생육이나 활성을 촉진함으로써 숙주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비소화성 식품성분.
유산균을 총칭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도록 탁월한 먹이가 되는 것이 바로 프리바이오틱스다.
식품과학기술대사전에 따르면 식품성분이 프리바이오틱스의 조건을 갖추려면 위장관의 상부에서 소화 또는 흡수되지 않아야 하고 대장 내 미생물 중 비피도박테리아와 같은 유용 세균을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고 병원균 등의 유해균은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예로는 라피노오스, 대두올리고당, 프럭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등의 올리고당류와 기타 락툴로오스(lactulose), 락티톨(lac- titol), 자일리톨(xylitol) 등이 있다.
성인 20명에게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약 4일만에 유익균이 약 15배 가량이 증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동이 섭취할 수 있는 것과 성인이 섭취하는 것을 구분해 먹는 것이 좋으며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구성 정상화, 유해균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을 강화해 섭취할 경우 더욱 좋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스트레스 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장 건강과 면역력이 약화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비만 세균을 없애 주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섭취 방법은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섭취하는 방법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아 함유된 제품을 구입해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분말은 과다 섭취 시 가스증가,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3~8g(1~2티스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