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샤이니(SHINee) 키가 오늘(4일) 군입대를 앞둔 가운데 짧게 자른 머리로 인사를 전했다.
지난 3일 시스타 출신 소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오니라“라는 글과 함께 절친 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 중인 소유와 짧게 자른 머리의 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비슷한 모양의 안경을 착용하고 힙하고 사랑스러운 우정샷을 남겼다.
키와 소유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친구의 입대를 배웅하는 소유의 마음이 훈훈함을 안긴다.
같은날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적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키는 “다들 잘 지내죠?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다"면서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내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늘 감사하고 내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데, 3월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할 수 없게 됐다. 많이들 서운하고 섭섭하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 정도 시간 기다려 본 걸로 알고, 나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행복하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다. P.S. 나 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어린이 병원 환아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키는 “입대 전 어린이 병원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치료를 이어 나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군악대에 최종 합격한 키는 오늘 4일 현역 입대와 동시에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