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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광주지회, 고수하던 개학 연기 방침 철회 ‘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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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가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해 그 배경에 이목이 모인다.

한유총 광주지회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4일 사립유치원들이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지회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8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일 회원 유치원 107곳이 참여한 광주지회 총회에서는 102곳이 개학 연기에 찬성해 집단행동에 따른 보육 대란이 우려됐다.

학부모와 유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했다고 광주지회는 전했다.

광주지회가 당초 예정했던 개학연기 결정을 철회키로 한 데는 유치원 대란은 막아야 한다는 회원들의 공감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광주와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등의 반발 역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광주지회는 “교육부와 한유총 간의 소통은 물론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회 간 대화를 약속받고 개학 연기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은 대화 등과 관련해 “어떤 약속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광주에서는 조사 시간에 따라 1∼2개 유치원이 개학 연기 결정을 했으며 40∼60개 유치원이 현황조사에 응답하지 않아 보육 대란 우려가 컸다.

광주 전체 사립유치원은 모두 159곳이다.

한유총 광주지회가 개학연기 철회를 결정하면서 지회 소속 159개 유치원은 4일 예정대로 정상적인 등원과 개학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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