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스페이스X의 우주선 '데모-1'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크루 드래곤은 상업용 유인 우주선을 목표로 개발됐으나 이번 시험비행에는 우주인은 탑승하지 않았고 '리플리'라는 이름의 여성 마네킹이 탑승했다.
리플리는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크루 드래곤은 앞으로 5일간 ISS에 결합한 상태로 연구 샘플을 전달받은 뒤 오는 8일(미 동부시간) 낙하산을 펼치고 대서양에 떨어질 예정이다.
리플리에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우주선을 타고 여행하는 전 과정에서 우주인이 겪게 될 각종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다음 비행 '데모-2'는 7월 예정이며, 나사의 우주인 밥 벤켄과 더그 헐리를 ISS로 데려가게 된다.
NASA는 미국 우주인을 ISS로 실어나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 스페이스X, 보잉과 68억달러(약 7조7천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3/04 00: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스페이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