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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문재인 대통령 ‘협상가’ 타임스가 예언서 됐다, 중재자 역할 더욱 중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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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비록 결렬됐지만 희망적이라는 평가들도 나오고 있다.

북·미 간의 감정 섞인 발언이 나왔던 과거와는 달리 다음 정상회담을 기약했기 때문이다.

결렬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김 위원장과 사이가 좋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부탁했다.

최영희 부상과 리용호 외무상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에 전면 제재 해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으나 과거처럼 공격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북한 노동신문 역시 과거와는 달리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8회에 출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협상가’로 표현했던 타임스가 일종의 예언서가 됐다고 말한 유 이사장은 2차 남북정상회담처럼 통일각에서 실무적으로 만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역시 실속 있는 만남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문 대통령이 어디서 정확하게 교착됐는지 절충점을 찾아 창의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록 회담은 결렬됐지만 이견이 많이 도출된 상황이라며 과거보다 오히려 간편해져 다음 정상회담이 희망적이라는 말도 남겼다.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도 이미 합의안에 들어간 상황이고 양국 간의 입장 차이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국제 시민 사회의 힘을 믿고 북한에 우호적인 주변국과 손잡아 김 위원장의 담대한 결정을 유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앞서 김 위원장의 담대한 결정이 필요하려면 불신의 장벽부터 깨야 한다며 현재 그 과정을 거치는 중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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